(아산=연합뉴스) 이은중 기자 = 오세현 충남 아산시장의 일자리 5만개 창출 공약을 실천하기 위한 '아산시 민관합동 기업유치지원단'이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발족했다.
기업유치지원단은 오세현 시장을 단장으로 시의원, 기업계, 학계, 금융계 대표 등 관련 전문가 29명으로 구성됐다. 부단장으로는 충남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 김동회 선임위원이 뽑혔다.
시는 전문가를 활용해 기업유치 활동의 패러다임을 기존 관 중심에서 민관협력체계로 전환해 기업투자 정보 접근과 발굴, 우수기업과 네트워크 연결로 일자리 창출의 핵심 통로를 구축할 계획이다.
기업유치지원단은 기업유치 전반에 대한 자문, 유치 대상기업 발굴, 기업투자정보 제공, 기업유치 전략 논의, 유치기업 타깃별 협상 기술, 기업 접촉 지원 등 기업유치 활동에 대한 직·간접적인 자문과 지원 역할을 하게 된다.
이들은 연 2회 정례회의와 상황에 따라 전략회의, 간담회, 자문회의, 지역별·대상기업별 소그룹회의 등을 수시로 열어 실질적인 효과가 창출되도록 할 예정이다
오세현 시장은 "기업은 최저임금과 근로시간 주 52시간으로 인한 어려움, 지역은 일자리문제, 시는 세수감소로 인한 재정의 어려움이 있다"며 "성과 위주가 아닌 실질적인 기업유치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이라고 말했다.
시는 아산시 산업단지 조성 또는 계획 중인 탕정DC2, 아산디지털, 탕정일반, 아산스마트밸리, 아산탕정테크노, 인주일반(3공구), 음봉일반, 염치일반, 아산제2디지털, 선장일반 등 산업단지 내 우수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5만개 창출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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