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세종시는 오는 22일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와 공동으로 '혁신적 포용 국가 비전과 전략 토론회'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포용 국가'란 양적 성장이 아닌 질적 성장을, 배제와 독식이 아닌 공존과 상생 사회를 도모하는 개념이다. 문재인 정부는 구체적인 실행계획으로 '포용 국가 비전 2040'을 수립하기 위해 여론을 모으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정책기획위원회에서 전국 광역 시도를 순회하며 지역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이번에 제시된 의견은 포용 국가 비전 2040을 수립할 때 반영된다.
토론회 주제발표는 이태수 미래정책연구단장이 맡아 혁신적 포용 국가의 3대 비전과 9대 전략을 설명한다.
최성은 대전세종연구원 연구위원은 혁신적 포용 국가 실현을 위한 세종시의 역할을 발표한다.
시 관계자는 "모두가 함께 잘사는 혁신적 포용 국가는 지금까지 고수해 온 성장 중심의 인식과 정책을 대전환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포용 국가의 비전과 전략을 공유하고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논의하는 이번 토론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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