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18일부터 우체국 정기예금과 정기적금의 수신금리를 인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정기예금은 가입 기간별로 기본금리를 0.20%포인트 올렸다. 1년 정기예금 기본금리는 연 1.90%에서 2.10%로 인상됐다.
사회소외계층·사랑나눔실천자·소상공인 등에 우대금리 0.50%포인트를 지급하는 '이웃사랑정기예금'과 '소상공인정기예금'은 3년 만기 최고 연 2.90%다.
정기적금은 가입 기간별로 기본금리를 최고 연 0.15%포인트 인상했다. 기초수급자·소년소녀가장 등에 우대금리를 최고 2.20% 주는 '우체국새출발자유적금'의 경우 3년 만기 최고 연 4.60%를 지급한다.
강성주 본부장은 "보편적 서민과 사회적 금융약자 권익보호를 위해 우체국 예금상품의 기본금리 위주로 인상했다"며 "서민들의 자산 형성과 사회적 금융약자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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