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부산시설공단이 다시 연승 행진을 시작하며 핸드볼리그 여자부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다.
강재원 감독이 지휘하는 부산시설공단은 20일 경남 마산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2라운드 경남개발공사와 경기에서 34-21로 크게 이겼다.
개막 후 7연승을 내달리다 12일 인천시청에 시즌 첫 패배를 당한 부산시설공단은 이후 이번 마산 시리즈에서 서울시청과 경남개발공사를 연파하며 9승 1패,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부산시설공단은 혼자 8골, 4도움을 기록한 류은희 외에도 함지선(5골), 강은혜, 정가희(이상 4골) 등이 고른 득점력을 발휘했다.
이날 상대 슈팅 31개 가운데 16개를 막아낸 부산시설공단 골키퍼 주희는 코리아리그 사상 여자부 세 번째로 통산 1천200 세이브를 달성했다.
◇ 20일 전적
▲ 여자부
부산시설공단(9승 1패) 34(20-9 14-12)21 경남개발공사(3승 7패)
서울시청(3승 7패) 27(16-11 11-13)24 광주도시공사(10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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