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홈플러스와 협업해 올해 청년드림식당 5곳을 입점시킬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점포 구축에 앞서 부산혁신센터는 소비자 조사 등을 통해 청년 창업가에게 적합한 점포를 선정할 계획이다.
홈플러스는 지난해 부산혁신센터와 함께 청년드림식당 3곳의 입점을 지원했다.
인테리어 비용을 지원하고 임대 임대보증금을 면제하는 한편 매장 수수료를 대폭 낮춰 청년 창업가 부담을 줄였다.
영산대 호텔관광대학과 연계해 메뉴개발 등 멘토링을 진행하기도 했다.
그 결과 일부 식당은 월평균 1천만원 이상 매출을 기록했다. 그 덕에 주변 점포의 매출도 20%가량 상승하는 등 푸드코트가 활력을 찾았다.
부산혁신센터 관계자는 "최저임금 인상 등 외부적인 요인으로 생계형 창업인 요식업에 대한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며 "실패 위험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창업 프로그램인 청년드림식당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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