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도가 결혼이민자에게 원스톱 행정서비스를 해주는 '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이하 센터)를 개설해 운영하는 등 올해 23개의 '다문화가족 지원사업'을 한다.
센터는 다문화가족과 외국인에게 출입국 체류관리와 고용 상담, 외국인 상담 지원 등의 서비스를 한 자리에서 모두 제공한다.
전주와 익산 등 2곳에 설치돼 3월부터 운영한다.
결혼이민자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만들어주기 위해 다양한 직업훈련 교육을 하고 초·중·고 학력 취득도 지원한다.
언어와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도록 돕는 한국어 교육과 자녀 교육, 관계 향상 프로그램, 문화·예술·체육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이들 사업에는 총 99억원이 투입된다.
이강오 전북도 대외협력국장은 "결혼이민자를 비롯한 다문화가족이 우리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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