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서영 기자 = 알카에다의 연계조직인 이슬람 극단주의 단체 '누스라 알-이슬람 와 알-무슬리민'이 말리 유엔평화유지군 피습사건의 배후가 자신들이라고 주장했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누스라 알-이슬람 와 알-무슬리민'은 텔레그램을 통해 자신들이 말리 북부지역에서 유엔평화유지군을 공격했다면서 이번 공격은 차드가 이스라엘과 외교 관계를 복원한 데 대한 보복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격으로 유엔평화유지군 10명이 사망하고 최소 25명이 부상했으며, 사망한 군인은 모두 아프리카 차드 공화국 소속 병력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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