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이 고교 교육력 강화를 위해 교장들과 머리를 맞댄다.
21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김 교육감이 이날 김돈영 청주고 교장 등 청주지역 일반고 교장 8명과 개별 면담을 하는 것을 시작으로 다음 달 7일까지 '교육감과 학교장 면담'을 진행한다.
이번 면담에는 일반고 47개교, 자율형 공립고 6개교, 특수목적고 4개교 등의 교장 57명이 참여한다.
김 교육감이 일선 교장들과 연쇄 개별 면담을 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면담에서는 학생의 미래역량 함양을 위한 교육과정 운영, 학생 진로진학 지원, 교사 역량 강화, 학교현안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특히 김 교육감은 일반고를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충북형 고교 교육력 도약 프로젝트 사업이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교장들에게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도내 전체 고등학교 84개교 가운데 특성화고 27개교는 3월 중에 면담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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