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경북 군위군은 내년 문을 여는 '삼국유사 테마파크'의 브랜드 아이덴티티(BI)와 캐릭터 상표 출원을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삼국유사 테마파크는 삼국유사 속 설화, 문학작품, 인물 등을 각종 전시회나 체험 행사로 만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오는 8월부터 시범 운영한다.
군위군은 삼국유사 테마파크 이미지와 정체성을 살리고 대내외 홍보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해 BI와 캐릭터를 개발했다.
BI는 삼국유사를 집필한 승려 일연과 그가 입적한 인각사를 상징화하고 '삼국유사의 고장, 군위' 브랜드와 연계해 삼국유사 이미지를 시각적으로 디자인했다.
캐릭터는 삼국유사에 나오는 단군신화의 단군, 곰, 호랑이를 비롯해 만파식적 등 6가지로 남녀노소 누구나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는 이미지로 고안했다.
군위군 관계자는 "심벌마크와 캐릭터만으로도 누구나 삼국유사 테마파크를 알 수 있도록 홍보와 마케팅에 주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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