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천 생태복원·녹지대 확충…시민 휴식공간 조성

입력 2019-01-22 06:00   수정 2019-01-22 07:19

안양천 생태복원·녹지대 확충…시민 휴식공간 조성
구로구, 2022년까지 하천녹지사업 진행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서울 구로구가 안양천 일대를 수목원 수준의 휴식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2022년까지 하천녹지사업을 펼친다고 22일 밝혔다.
구로는 올해 총 4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안양천의 생태복원과 녹지대 확충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안양천 오금교 북단에 1만8천㎡ 규모 서남권 최대 생태초화원을 조성한다.
차량통행과 유동인구가 많은 서부간선도로변 3.7㎞ 구간에는 길게 뻗은 장미정원을 만들고, 명소화 단지 등 3개소에는 야생 및 저온에서도 생육이 활발한 라벤더를 심는다.
또한 고척교에서 오금교에 이르는 1㎞ 구간의 환경 개선을 위해 잡목과 위해식물군을 제거하는 생태복원사업을 진행한다. 산책로를 따라 여름철을 대비한 그늘목을 심고 야간 이용객의 편의를 고려한 LED 조형물과 로고젝터(그림자조명)도 설치한다.
구로구는 "상반기 중 사업 완료를 목표로 현재 사전정비작업을 모두 마친 상태"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구로구는 2022년까지 수생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 수변관찰데크, 생태교육이 가능한 생태놀이터,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학습원, 포토존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구로구는 "사업이 완료되면 구로 주민뿐 아니라 서울 시민들이 즐겨 찾는 지역명소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prett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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