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는 설 연휴 환경오염행위를 예방하고자 환경오염 취약 지역과 시설에 대해 특별감시 활동을 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설 연휴 전인 2월 1일까지 배출업소 자율점검 유도를 위해 700여 개 업체에 협조문을 발송한다.
또 특별감시반을 편성해 중점관리 업체, 폐수처리 업체, 폐수위탁 업체 등에 대한 특별점검에 나선다.
설 연휴 기간 2월 2일부터 6일까지는 상수원 수계, 산업단지 주변 등에 대한 환경 순찰을 강화하고, 시와 구·군에 종합상황실을 설치·운영한다.
연휴가 끝나는 2월 7일부터 13일까지는 방지 시설 가동 중단으로 환경 관리가 취약해진 사업장을 대상으로 정상 가동을 위한 기술 지원을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환경오염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관리하겠다"며 "시민은 환경오염행위를 발견하면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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