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문화예술회관은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공연하는 창작 뮤지컬 '마지막 여정-고헌 박상진'에 출연할 시민 뮤지컬단 100인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연기와 코러스, 무용 등이다.
공연 연습은 평일 저녁 주 2차례 이뤄지며, 면접 후 역할에 따라 연습 일정을 협의한다.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출연료와 훈련복 등이 제공된다.
울산에 주소지를 둔 만 19세 이상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29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에 신청하면 된다.
'마지막 여정-고헌 박상진'은 대한광복회 총사령으로 독립운동을 하다가 순국한 울산 출신 박상진 의사의 치열한 독립 정신과 언양, 병영, 남창 등 울산 3대 만세 운동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됐다.
공연은 3월 8일과 9일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
3월 15∼16일에는 북구문화예술회관, 3월 22일에는 울주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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