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롯데마트는 오는 25일부터 진행되는 설 선물세트 본 판매 기간에 친환경 재활용 포장을 대폭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우선 한우 냉장·냉동선물세트에 사용되는 보랭 백을 일상생활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을 바꿨다.
어깨끈을 달아 간편하게 휴대하도록 했고, 내부에 쓰인 유색 스티로폼 단열재는 100%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나 흰색 스티로폼으로 바꿨다.
과일 선물세트의 경우 일부 고급 선물세트를 제외한 전 상품에 수납 박스로 재활용이 가능한 상자를 사용했다.
롯데마트는 이번 설 한우와 과일 선물세트 포장 과정에서 줄인 스티로폼과 상자 등이 25만개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롯데마트는 또 협력사들과 협의해 내년 추석까지는 전체 선물세트의 50% 이상을 친환경·재활용 포장으로 구성하는 등 친환경 선물세트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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