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연합뉴스) 박종국 기자 = 충북 괴산군 칠성면 둔율 올갱이 마을 영농조합법인은 올갱이 청국장을 생산,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올갱이는 다슬기의 충북지역 방언이다.
이 영농조합법인은 2013년 올갱이 청국장 특허를 내고 지난해 행정안전부의 마을기업으로 선정돼 1년여간 올갱이 청국장 생산을 준비해왔다.
둔율 올갱이 마을은 속리산에서 발원한 달천강이 흐르고 상류에는 괴산 수력발전소가 있다.
2007년 농촌 전통 테마 마을로 선정됐으며 올갱이 잡기 등 다양한 농촌 체험행사를 열어 관광객을 유치해왔다.
박종영 둔율 올갱이 마을 영농조합법인 대표는 "환과 과자, 선식 등 올갱이 청국장을 사용하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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