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스마일게이트 오늘 업무협약 체결
(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 전주시와 유명 게임제작사인 스마일게이트가 손잡고 청년창업가 지원에 나선다.
시와 스마일게이트는 22일 전주시청에서 '오렌지팜 전주센터' 구축·운영 및 청년 창업가 육성을 위한 업무 협력을 체결했다.
스마일게이트는 2014년 민간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인큐베이션 센터인 오렌지팜을 설립했다. 스타트업의 성공 창업을 위해 무상으로 사무실 및 운영 전반 비용을 지원하고 법무, 세무, 개발, 마케팅에 대한 실무 멘토링 등을 제공한다.
협약에 따라 시는 오렌지팜 전주센터 구축과 운영 등에 필요한 장소 등 관련 인프라를 지원하고, 스마일게이트는 창업지원프로그램 지원·운영을 비롯해 산업별 전문가 멘토링 및 선배 창업가와 네트워킹 지원 등에 나설 계획이다.
전주 출신인 권혁빈 의장이 이끄는 스마일게이트는 2002년 설립돼 온라인게임인 크로스파이어를 중심으로 내실 있는 성장을 이뤄내면서 2017년 연 매출액 6천200억원을 달성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열쇠는 청년창업 육성과 중소기업의 성장에 달렸다"면서 "지역 기업을 키우고 창업에 도전하는 청년들의 기를 살리고 키워내기 위한 이번 협약이 전주 청년들의 미래를 위한 도약의 발판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ic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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