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충북도와 충북지방경찰청은 22일 충북경찰청 회의실에서 실종자 수색·구조를 위한 드론 무상대부 협약식을 했다.
충북도는 이날 5천여만원을 들여 구매한 수색·구조용 드론을 경찰에 전달했다.
이 드론은 180배 줌 기능을 비롯해 열화상 카메라, 스피커, 서치라이트 장비를 장착해 수색 기능을 극대화했다.
충북경찰청은 이 드론을 지난해 3월 조직한 폴-드론수색대와 함께 각종 사건·사고 수색 현장에 투입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충북은 타 지역과 비교해 노인 인구 비율이 높아 치매 노인 실종 사고가 잦고, 산악지대가 많기 때문에 드론을 이용한 수색 작업이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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