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22일 오후 11시 37분께 부산 영도구 대평동 물양장에 정박 중인 138t짜리 유조선 기관실에서 불이 났다.
[부산소방본부 제공]
불은 기관실 벽면과 배전반 시설을 태우고 20분 만에 진화됐다.
해경은 "유조선에 경유 4천ℓ가 적재돼있어 자칫 위험할 수 있었는데 항만소방서 대원들이 신속하게 진화했다"면서 "화재는 전기적 요인으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인명피해나 해양오염은 없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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