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방현덕 기자 = 고척스카이돔을 관리하는 서울시설공단은 키움 히어로즈 출범을 맞아 고척돔 내부 시설을 새 단장했다고 23일 밝혔다.
공단은 고척돔 1층 출입구 벽면 디자인을 개선하고 미국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의 전설 요기 베라의 명언인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니다'(It ain't over till it's over)를 새겨 넣었다.
외야 관람석 쪽에 위치한 공연자 대기실도 리모델링하고, 2층에는 수유실도 추가로 설치했다. 광장에는 포토존도 신설하고 지하 판매 시설 내에 관객 대기 공간도 확대할 계획이다.
프로야구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모기업이 없는 히어로즈 구단은 키움증권과 새로운 스폰서십 계약을 맺고 올해부터 키움 히어로즈로 이름을 바꿨다. 홈구장은 계속해 고척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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