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충북 제천시는 오는 27일 의림지에서 '제12회 알몸마라톤 대회'가 열린다고 23일 밝혔다.
제천시 육상연맹과 금수산 마라톤클럽이 공동 주관하는 이 대회는 해마다 전국에서 모인 1천여명의 건각이 참여하는 겨울철 이색 마라톤대회다.
코스는 5㎞와 10㎞다. 참가자격은 남녀 제한이 없다.
남성 참가자는 상의를 탈의하고 하의는 반바지·타이츠를 착용해야 한다.
여성 참가자는 탱크톱, 스포츠브라, 민소매와 반바지·타이츠 차림이어야 한다.
완주자 전원에게는 메달과 기념품이 주어진다.
종목별로 남녀 1∼3위까지는 상패와 부상이 주어진다.
대회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금수산 마라톤클럽(☎043-643-6677)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의림지 알몸마라톤 대회'는 2017년부터 2년간 조류인플루엔자(AI)와 제천 화재 참사의 여파로 각각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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