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기상청이 인공강우 실험을 한다는 소식에 관련 물질을 만드는 업체인 태경화학[006890]이 23일 장중 상한가에 도달했다.
이날 오전 10시 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태경화학은 전날보다 29.85% 오른 7천570원에 거래되고 있다.
관계사인 태경산업[015890]도 15.33% 오른 7천7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기상청은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분석하기 위해 오는 25일 서해에서 요오드화은(silver iodide) 또는 염화칼슘 등을 살포해 인공강우 실험을 할 예정이라고 전날 밝혔다.
태경화학은 액화탄산가스와 고체탄산가스(드라이아이스) 등 화학물질을 만드는 업체다.
통상 인공강우는 얼음 결정의 핵이 되는 요오드화은이나 냉각 매체인 액화질소, 드라이아이스 등을 대기 중에 뿌리는 방법으로 만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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