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안유수 에이스침대 회장이 설을 맞아 소외된 이웃을 위해 1억1천만원 상당의 쌀을 경기도 성남시청에 기탁했다고 안 회장이 이사장으로 있는 재단법인 에이스경암이 23일 밝혔다.
기증된 쌀은 10kg 4천607포로, 성남시 관내 독거노인 4천460세대와 소년소녀가정 147세대 등 모두 4천607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안 회장은 1999년부터 설과 추석에 불우한 이웃에 백미를 기부해오고 있다. 지금까지 기부한 누적 규모가 9만2천여포(92만kg)에 이른다고 재단은 설명했다.
안 회장은 "경기가 어려울수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더 커진다고 생각한다"며 "지역사회와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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