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더불어민주당 홍영두 통영고성지속가능사회포럼 공동대표가 4월 3일 열리는 통영·고성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홍 대표는 23일 통영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통영과 고성 전체를 아우르는 통찰력을 가진 국회의원이 선출되어야 경남에서 변방으로 취급당한 이곳의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통영과 고성의 경제적 위기를 초래한 적폐를 청산하고 시민들과 함께 힘을 모아 지역 경제를 정상화하겠다"며 "모두가 자유롭고 평등하며 연대의 정신으로 우애 있게 살 수 있는 길, 사람답게 살 수 있는 길을 개척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자신했다.
홍 대표는 정부 주도의 성동조선해양 인수, 섬과 육지를 잇는 교량 건설, 바다 살리기 사업 개발, 도서 지역 의료시설 확충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성균관대학교 동아시아학술원 연구교수, 건국대학교 법학연구소 학술연구교수 등 교수 출신인 그는 현재 사회생태공공성연구소 대표와 통영고성지속가능사회포럼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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