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2월에 떠나기 좋은 농촌체험휴양마을 5곳을 선정해 24일 소개했다.
이들 여행지는 경기·강원·충청·전라·경상권 등 권역별로 1곳씩이다.
경기 이천 서경들마을은 전통 장류체험에 특화된 마을로, 품질 좋은 메주콩이 나는 곳이다. 마을 내에 전통 장 숙성실도 갖추고 있어 두부와 장을 곁들인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음식의 역사와 효능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꼬마 메주·고추장·청국장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대관령에 자리한 강원 평창 눈꽃마을은 겨울철 봅슬레이와 눈썰매 명소로, 직선 코스가 아닌 구불구불한 내리막길이 특징이다.
충남 청양 알프스마을에서는 칠갑산얼음분수축제를 즐길 수 있다. 눈과 얼음으로 만들어진 눈조각·얼음동굴을 비롯해 눈썰매, 얼음봅슬레이, 빙어 낚시, 군밤 구워 먹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이 마련됐다.
이 밖에도 전북 임실 학정마을은 전통 쌀엿으로 유명하고, 경남 거창 숲옛마을에서는 딸기 따기 체험을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농촌관광 포털 '농촌여행, 웰촌'(www.welch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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