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배우 박신양이 KBS 2TV 월화극 '동네변호사 조들호 2' 촬영 중 다쳐 긴급 수술을 받았다. 이로 인해 드라마가 2주 결방한다.
KBS 관계자는 24일 "박신양이 전날 오전 허리디스크로 왼쪽 다리에 마비가 와 긴급 수술을 한 상태"라며 "수술 경과는 다행히 좋은 편이며 회복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결방은 불가피하게 됐다. KBS 측은 다음 주부터 설 연휴까지 2주간 긴급 편성으로 대체하고 본방송을 결방하기로 했다.
'동네변호사 조들호 2:죄와 벌'은 잘나가는 검사 조들호(박신양 분)가 검찰의 비리를 고발해 나락으로 떨어진 후 인생 2막을 여는 이야기를 그린다. 시청률은 5~6%대(닐슨코리아)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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