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이헌욱(51) 법무법인 정명 대표 변호사가 제11대 경기도시공사 사장에 내정됐다.
도시공사는 사장 후보 공모에서 서류·면접 심사 등을 거친 이 변호사를 사장 후보로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달 28일부터 공모한 사장 후보에 5명이 신청했고 도시공사 인사추천위원회는 2명을 도에 추천했다.
서울대 공대를 졸업한 이 내정자는 1998년 사법시험(40회·연수원 30기)에 합격해 2001년부터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이재명 경기지사가 성남시장으로 재직하던 2015년 성남FC·주빌리은행 고문변호사를 역임했고 학교법인 서강대 감사, 한국 인터넷 디지털 엔터테인먼트협회 자문위원 등을 지냈다.
2016년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성남 분당갑 예비후보에 나섰고 지난해 지방선거에서는 민주당 성남시장 후보경선에 도전하기도 했다.
도의회는 다음 달 14일과 18일 이 내정자에 대한 비공개 도덕성 검증과 정책 능력검증 인사청문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 내정자는 인사청문회 후 사장 임용 여부가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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