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 인천시가 장난감 택배 대여 서비스를 시행한다.
인천시는 '도담도담 장난감월드' 예술회관역점과 경인교대입구역점에서 3월 중 택배 대여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택배 대여 서비스를 이용하면 지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가정에서 인터넷 예약을 한 뒤 택배로 장난감·도서·영상자료를 대여·반납할 수 있다. 택배비는 본인 부담이다.
도담도담 장난감월드는 영유아기 자녀를 둔 가정의 장난감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인천시가 2008년부터 운영을 시작한 장난감 대여점이다. 현재 인천에 16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19만명이 45만개의 장난감·도서·영상 자료를 빌려 갔다.
연회비는 1만원이며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등 사회적 배려 계층은 연회비가 면제된다. 운영시간은 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이며 일요일·월요일·법정공휴일은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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