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상수도를 사용하는 전주 자원순환특화단지에 공급용수가 공급될 전망이다.
전주시는 총 18억원을 들여 올해 8월까지 덕진구 혁신동 한국농수산대학 인근에서 완산구 삼천동 종합리사이클링타운까지 총 4.8㎞ 구간에 공업용수관을 매설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이 단지에 공업용수가 공급되면 리사이클링타운 운영에 들어가는 수도요금이 연간 5억6천만원이 절감된다.
시는 지난 2015년 자원순환특화단지를 조성한 뒤 음식물 처리·재활용품 선별·하수 찌꺼기 소각 등을 하는 종합리사이클링타운을 운영해왔으나 10여개 입주업체는 공업용수가 공급되지 않아 공장 경영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강승권 전주시 맑은물사업본부장은 "공업용수가 공급되면 업체들의 경영이 다소 호전돼 자원순환특화단지 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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