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체부, 체육계 성폭력 조사 위해 '스포츠인권특별조사단' 구성
문화체육관광부가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의 성폭력 피해 주장 등 '체육계 미투'와 관련해 특별조사단을 꾸려 진상조사를 벌이는 등 전면적인 개혁에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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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대통령 "트럼프, 방위비 분담금 금액 언급한 적 한번도 없어"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미 FTA(자유무역협정)나 방위비 분담금 문제에 대해 언급할 때가 있지만, 조건이나 금액 등 구체적인 말을 한 적은 한 번도 없다"고 말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문 대통령에게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으로 12억 달러(1조3천554억 원)를 요구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와 관련해 문 대통령이 이렇게 밝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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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양승태 전 대법원장 구속 후 첫 소환조사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의 정점에 있는 양승태(71) 전 대법원장이 구속된 이후 첫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앞서 세 차례 조사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자신의 혐의를 전면 부인한 양 전 대법원장이 구속 피의자 신분이 됨에 따라 진술 태도를 바꿀지 주목된다. 서울중앙지검 수사팀(팀장 한동훈 3차장검사)은 25일 오전 양 전 대법원장을 서울구치소에서 소환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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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미 "공시가격 인상은 조세형평 차원…서민부담 크지 않아"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 인상과 관련, 서민에 미치는 세금 부담은 결코 크지 않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25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표준단독 공시가격이 인상돼도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의 인상 폭이 각각 30%, 50%로 제한돼 있어 세금이 한꺼번에 많이 오르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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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폼페이오, '60일 안에 북미정상회담 열리느냐' 질문에 "그렇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24일(현지시간) 2차 북미정상회담 시기와 관련해 '60일 이내'라는 언급을 내놨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팟캐스트를 운영 중인 미국 라디오 진행자 로라 잉그레이엄과의 인터뷰에서 '앞으로 60일 안에 북한과 새로운 정상회담이 있을 것이라고 우리에게 말할 준비가 돼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라고 대답했다. 그러면서 그는 "60일 안에 하나가 있을 것이다. 그것이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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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세먼지 나쁨 예보 시 절반 이상 마스크 착용하는 편[한국갤럽]
미세먼지 '나쁨' 예보 시 절반 이상이 마스크를 착용하는 편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25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22∼24일 전국 성인 1천2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미세먼지 인식'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결과, 전체 응답자의 53%가 미세먼지 나쁨 예보 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편이라고 답했다. 마스크 착용 응답은 2014년과 2017년엔 각각 29%, 37%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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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방부, 日 '초계기 위협사진' 반박에 "그럼 증거자료 내놔라"
국방부는 일본 초계기의 초저고도 위협 비행을 증명하는 사진을 공개한 것에 대해 일본 측에서 증거가 되지 않는다는 반응이 나오는 것과 관련, "그러면 일본 측이 그에 상응한 자료를 내놔야 할 것"이라고 25일 밝혔다.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총리관저의 한 간부가 전날 공개된 사진이 증거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는 일본 언론 보도에 대한 입장'을 묻자 이렇게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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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부겸 "새 광화문안 절대안돼", 박원순 "절대안되는 일 어딨냐"
박원순 서울시장이 새 광화문광장 설계안과 관련해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하자 곧바로 정면 응수했다. 새 광화문광장 설계안을 놓고 서울시와 행안부는 지난 23일부터 사흘째 공개적으로 충돌하고 있다. 박 시장은 25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세상에 절대 안 되는 일이 어딨겠느냐"며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사업은) 정부하고, 특히 청와대와 협력해 쭉 추진해왔던 일"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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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촌동 전처 살인범 징역 30년…딸 "재범 두려워 사형 원했는데"
'아빠를 사형시켜달라'는 청와대 청원으로 국민을 안타깝게 했던 '등촌동 전처 살인사건' 범인 김 모(50) 씨에게 법원이 징역 30년의 중형을 선고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2부(심형섭 부장판사)는 25일 선고 공판에서 "재범 위험성이 크다"며 이렇게 판결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불화의 원인을 피해자의 탓으로만 돌리고 피고인을 찾지 못하게 되자 집요하게 추적했으며, 발견한 뒤에는 미행하고 위치추적을 해 피해자를 살해하기에 이르렀다"며 "이런 사실이 모두 유죄로 인정된다"고 판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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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담배판매 1.5%↓…궐련 3억갑 줄고 전자담배 3.3억갑 팔려
작년 담배 판매량이 2년 연속 내리막을 걸었지만, 감소 폭은 둔화한 것으로 집계됐다. 궐련 판매량이 적지 않게 감소했지만, 그만큼 궐련형 전자담배가 팔리며 '대체효과'가 나타난 모양새다. 25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작년 국내 담배 판매량은 34억7천만갑으로 전년 35억2천만갑보다 1.5%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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