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6:00

입력 2019-01-25 16:00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6:00

■ '조해주 임명'에 여야 강 대 강 충돌…2월 임시국회 불투명

여야의 강대강 대치가 이어지고 있다. 김태우·신재민 폭로 사건에 이은 손혜원 의원의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여의도에 드리운 갈등은 문재인 대통령의 조해주 중앙선거관리위원 임명으로 절정으로 치닫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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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방위상, 초계기 위협비행 "반박 증거 제시할 생각 없다"

이와야 다케시(岩屋毅) 일본 방위상은 자위대 초계기의 초저고도 위협 비행에 대한 한국 측 발표와 관련, 일본 측에서 증거를 제시할 생각은 "특별히 없다"고 말했다고 교도통신이 25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와야 방위상은 이날 기자들에게 이같이 밝혔다. 이와야 방위상은 한국 측이 전날 증거로 공개한 초계기의 비행 고도 수치에 대해서는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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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방위비유효기간 처음엔 10년 요구하다 연말 '1년' 급선회

올해부터 적용될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새 협정(SMA)의 유효기간과 관련, 한국과 미국은 지난해 11월 '5년'으로 하기로 협상 대표단 차원에서 사실상 의견을 모았는데 미국이 한 달 뒤 돌연 '1년'을 요구한 것으로 25일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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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역 확진자 1명 늘어 38명…"유행지역 앞당겨 예방접종"

서울에서 홍역 환자가 1명이 추가로 나와 이번 겨울 홍역 확진자는 총 38명으로 늘었다. 25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이후 이날 오전 10시까지 집단발생 29명(2건), 개별사례 9명 등 총 38명의 홍역 환자가 신고됐다. 추가 감염은 서울 강동구에서 나왔다. 필리핀에 거주하는 17세 청소년으로 미국 여행 후 한국에 들어온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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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시가격 상승' 서울 단독주택 밀집지, 불만속 눈치 보기

"가뜩이나 거래가 안 되는데 세금이 더 오른다고 하니 사려는 사람이 더 없을 것 같네요."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이 공개된 25일 단독주택 밀집 지역 내 중개업소들은 방문자는 물론 문의 전화 한 통 없을 정도로 한산했다. 서울 용산구 한남뉴타운 인근의 한 중개업소는 "대출 규제가 강화된 후 매수자 발길이 뚝 끊겼다"며 "이번에 한남동 일대 단독주택 공시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한동안 이런 상황이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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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협회, 성폭력 하금진 전 감독 女대표팀 시절 행적 조사 착수

대한축구협회가 여자실업팀 경주 한국수력원자력에서 발생한 하금진(45) 전 감독의 성폭력 가해 사건과 관련해 한수원 선수단에 대한 1차 조사에 이어 연령별 여자대표팀 시절 행적에 대한 2차 조사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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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원순-김부겸 '광화문 충돌'…與 잠재 대권주자 경쟁 조기점화?

여권 내 잠재 대선후보 주자들의 '때 이른 경쟁 구도'가 여의도 정치권 안팎에서 주목받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최근 새로운 광화문광장 설계안을 놓고 충돌한 것을 계기로 잠룡들이 차기 대권을 위해 벌써 '몸풀기'를 시작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흘러나오고 있다. 물론 문재인정부의 임기가 아직 절반도 지나지 않은 시점이라 너무 앞서간 해석이라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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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손혜원 의혹' 공세 지속…"목포 사업구역 조정의혹 제기"

자유한국당은 25일 무소속 손혜원 의원의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을 고리로 대여 공세를 지속했다. 한국당은 이날 오후 '손혜원 랜드 게이트 진상조사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손 의원과 가족 소유 필지가 문화재로 지정된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에 포함되도록 사업구역이 조정된 정황을 공개할 계획이다. 특히 전남 목포시 등의 개입 가능성을 언급하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연관된 '초권력형 비리'임을 부각하겠다고 벼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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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억 횡령' 삼양식품 회장 징역 3년…"도주우려" 법정구속

50억원가량의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삼양식품 전인장 회장에게 법원이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1부(이성호 부장판사)는 25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기소된 전 회장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전 회장의 아내인 김정수 사장에게는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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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가상승에 교역조건 13개월째 악화…반도체 수출물량은 늘어

국제유가 상승 영향으로 교역조건이 13개월 연속으로 악화했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2018년 12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을 보면 지난달 순상품교역조건지수(2010=100)는 92.65로 1년 전 같은 달보다 6.8% 하락했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상품 1단위를 수출한 대금으로 살 수 있는 수입품의 양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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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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