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도니아 국명, '북마케도니아'로 공식 변경

입력 2019-01-25 22:49  

마케도니아 국명, '북마케도니아'로 공식 변경
그리스 의회, 마케도니아 국호변경 합의안 비준

(로마=연합뉴스) 현윤경 특파원 = 그리스와 이웃한 발칸반도의 나라 마케도니아의 국호가 '북마케도니아'로 공식 변경된다.
그리스 의회는 25일 오후(현지시간) 이웃 나라와 작년에 체결한 마케도니아 국호 변경 합의안을 표결에 부쳐 통과시켰다고 로이터, AFP통신 등이 보도했다.


이로써, 마케도니아라는 명칭을 둘러싸고 30년 가까이 앙숙 관계를 이어 온 양국은 해묵은 갈등에 정식으로 종지부를 찍게 됐다.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 조란 자에브 마케도니아 총리는 작년 6월 마케도니아가 국명을 '북마케도니아'로 변경하는 대신, 그리스는 마케도니아의 유럽연합(EU)과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가입을 더 이상 막지 않기로 하는 역사적인 합의안에 서명한 바 있다.
그리스 의회의 비준에 앞서 마케도니아 의회는 작년 말 국호 변경안 등을 담은 헌법개정안을 아슬아슬하게 승인한 바 있다.
ykhyun14@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