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대전 한남대가 산업용 알루미늄 부품·소재·압출 분야 선도기업인 알루코 그룹과 함께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 강화에 나선다.
27일 한남대에 따르면 베트남을 방문 중인 이덕훈 총장은 전날 베트남 타이응우옌성에 위치한 알루코 그룹 베트남지사에서 박도봉 알루코 그룹 회장과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남대와 알루코 그룹은 학생들의 해외 취업 및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연구인력 및 기술정보 교류는 물론 산업체 위탁 교육, 글로벌 창업 협력 등의 사업도 함께 추진키로 했다.
이덕훈 총장은 "한남대는 산학협력의 글로벌화를 위해 해외기업 및 한인 기업과 국제교류를 강화했다"며 "알루코 그룹과의 협력은 글로벌 산학협력이 한층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1956년 설립된 알루코 그룹은 우리나라 최초의 알루미늄 제조 및 압출 전문업체로 알루코(옛 동양강철), 현대알루미늄, 고강알루미늄, 알루텍, KPTU, 현대알루미늄VINA 등 6개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일본, 인도에 해외지사와 현지법인이 있다.
jkh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