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없는 날씨' 강원 겨울축제장·스키장 '북적'

입력 2019-01-27 13:56   수정 2019-01-27 16:14

'미세먼지 없는 날씨' 강원 겨울축제장·스키장 '북적'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1월의 마지막 휴일을 맞은 27일 강원도 내 겨울축제장과 스키장에 많은 인파가 몰렸다.
특히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진 한파에도 겨울축제장 열기는 뜨거웠다.

인제 빙어축제가 개막한 소양강 상류 인제군 남면 부평리 빙어호 축제장은 이른 아침부터 인파로 가득 찼다.
미세먼지가 보통을 보인 나들이하기 좋은 날씨 덕에 관광객들은 '은빛 빙어' 입질을 기다리며 낚시 삼매경에 빠졌다.
짜릿한 손맛을 본 관광객들은 직접 낚아 올린 빙어를 즉석 튀김으로 입맛까지 즐겼다.
축제장 입구 대형 눈 조각 등 은빛 세상으로 꾸며진 얼음놀이터에는 많은 관광객이 기념촬영을 하며 겨울 추억을 남기는 모습이다.
화천군 화천천에서 열린 산천어축제장에도 이날 폐막일을 맞았지만, 많은 관광객이 찾았다.
메인 프로그램인 화천천 얼음낚시터는 2만여 개 구멍마다 낚싯대를 드리운 관광객이 빼곡히 자리를 차지했다.

화천군은 올해 축제가 16회 축제 역사상 가장 많은 관광객(23일간 180만명 안팎)이 찾은 것으로 집계했다.

이날 폐막하는 평창 대관령 눈꽃축제장과 송어축제장에도 겨울추억을 만들려는 관광객으로 온종일 북적였다.
도내 스키장 은빛 슬로프도 스키어로 붐볐다.
이날 오전 1시 기준 정선 하이원 스키장 8천명을 비롯해 비발디파크 스키장 5천여명 등 도내 크고 작은 스키장에 많은 스키어가 찾아 겨울스포츠를 만끽했다.
아울러 국립공원 설악산에 현재 6천명이 찾는 등 유명산에도 건강을 다지려는 등산객 발길이 이어졌다.
이밖에 설을 앞두고 도내 공원 묘원 등에도 성묘객 발길이 이어졌다.
ha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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