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배우 임시완이 오는 3월 말 제대 후 복귀작으로 OCN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를 선택했다.
OCN은 이 드라마가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자 영화 제작진과의 협업 프로젝트인 '드라마틱 시네마'의 두 번째 작품이라고 28일 밝혔다.
이 작품은 모든 것이 낯선 고시원을 배경으로 수상한 사람들 이야기를 다루는 스릴러극이다. 원작도 사람과 사람 간 다양한 갈등이 끊임없는 긴장감을 유발하며 몰입도를 높였다는 호평을 받았다.
영화 '사라진 밤', '소굴' 등을 만들고 2011년 제10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4만번의 구타 부문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한 이창희 감독이 연출을 맡아 기대를 모은다.
임시완은 취직을 위해 상경해 고시원 생활을 시작하게 된 청년 윤종우 역으로 출연한다.
OCN은 "두터운 팬층을 거느린 웹툰인 만큼 여러 가상 캐스팅이 화제가 되었는데 싱크로율이 가장 높은 임시완과 함께하게 돼 매우 기쁘고 영광"이라고 밝혔다.
올 하반기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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