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남지역 토지, 축구장 면적 1천200배 늘어

입력 2019-01-28 11:38  

지난해 전남지역 토지, 축구장 면적 1천200배 늘어
기업도시 매립 준공 등으로 전년보다 8.5㎢ 증가

(무안=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도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도내 토지 면적이 1만2천344㎢로 확정됐다고 28일 밝혔다.


2017년 1만2천335㎢에 비해 축구장 면적의 1천200배인 8.5㎢가 더 늘어났다.
지난해 전남 평균 공시지가로 계산하면 826억원 규모의 토지자산이 늘어난 셈이다.
전남 토지 면적이 늘어난 것은 영암 관광레저형기업도시 공유수면 매립 준공 8.4㎢, 여수 여천일반부두 배후부지 매립 등으로 0.1㎢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시군별 면적 크기는 해남, 순천, 고흥, 화순, 보성 순이며, 필지 수로는 해남, 고흥, 나주, 순천, 신안이 많았다.
임야가 6천967㎢로 56.5%를 차지했고 농지 3천202㎢(25.9%), 도로 442㎢(3.6%), 대지 302㎢(2.4%), 기타 1천431㎢(11.6%)로 나타났다.
전국 광역단체와 비교하면 경상북도, 강원도에 이어 3번째로 넓고, 필지 수로는 579만 필지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minu21@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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