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농수산물도매시장 복구비 22억 우선 투입

입력 2019-01-28 15:30  

울산시, 농수산물도매시장 복구비 22억 우선 투입
농협·경남은행·새마을금고 등 구호금 줄 이어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가 지난 24일 화재가 발생한 농수산물도매시장 화재 복구를 위해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울산시는 농수산물도매시장 화재 이후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요청한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10억원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이 특별교부세 10억원과 예비비 12억원을 우선 투입한다. 설 대목을 앞둔 시장 상인들을 위해 임시 영업장을 설치해 피해 상인의 영업손실과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각종 단체가 내는 구호금도 이어지고 있다.
28일 농협본부는 5천만원, 경남은행은 1억원을 전달했다.
오는 2월 1일에는 새마을금고중앙회에서 3천만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2월 28일까지 모금하는 구호금은 전국구호협회를 통해 상인 피해를 복구하는 데 사용된다"고 말했다.


you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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