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29일 오전 4시 40분께 경남 진주시 상평동 한 폐지압축공장에서 불이 났다.
불은 공장 내부 260㎡를 태우거나 그을려 6천5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 재산피해를 냈다.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1시간여 만에 큰 불길을 잡고 현재 잔불 정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진화 작업을 마무리하는 대로 정확한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앞서 28일 오후 9시 40분께는 진주시 사봉면 남해고속도로 진주 방향으로 달리던 1.2t 트럭에 불이 났다.
운전자 정 모(59) 씨는 불이 난 직후 인근 졸음쉼터에 차를 세우고 피해 다행히 다치지 않았다.
불은 차량 1대와 적재물인 고사리를 태우고 700만원 상당 재산피해(소방서 추산)를 낸 뒤 20여분 만에 꺼졌다.
소방당국은 트럭 자체에는 별다른 화재 요인이 없어 담배꽁초가 유입되면서 불이 났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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