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 증가로 명절 문화도 점차 간소화되면서 제수 음식까지 가정간편식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이마트는 올해 설을 앞두고 지난 17일부터 27일까지 11일간 가정간편식 자체브랜드(PB) '피코크'의 제수용 간편식 매출을 분석한 결과, 작년 설보다 27.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014년 설에 앞서 6가지 전으로 첫선을 보였던 피코크 제수용 간편식은 이번 설에는 사골육수와 식혜 등 50종까지 늘었다.
2014년 설 직전 1주일간 1억원에 불과했던 매출도 2018년 설에는 12억5천만원까지 뛰었다.
이마트는 이번 설에도 차례를 간편하게 지내는 사람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오는 6일까지 피코크 제수 음식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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