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9신고 1천138만건…1분당 21.6회 울렸다

입력 2019-01-29 12:00   수정 2019-01-29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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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9신고 1천138만건…1분당 21.6회 울렸다
화재··구조·구급·대민출동 신고 432만여 건으로 35%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2018년 119 신고는 총 1천138만4천521건이 들어와 하루 3만1천190회, 시간당 1천299회, 분당 21.6회로 기록됐다.
소방청이 29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전체 119 신고 중 화재, 구조, 구급, 대민출동 신고는 432만여 건으로 35%를 차지했고 의료안내와 민원상담이 333만여 건으로 29.3%, 무응답·오접속이 262만여 건으로 23%였다.
총 건수는 2017년 1천155만786건보다 16만6천265건 늘어났다.
화재 신고는 33만5천545건으로 2017년 대비 3.7% 증가했고 구조는 58만9천495건으로 2.6% 감소, 구급은 272만5천286건으로 2.2% 증가했다.
오접속은 휴대전화의 긴급전화가 잘못 눌러져서 119로 신고된 사례 등이다. 무응답과 오접속은 2017년보다 22만2천952건 감소했다.
시·도 소방본부별로 보면 세종소방본부의 신고 접수가 1만676건, 13.4% 늘어 가장 증가 폭이 컸다. 소방청은 세종시가 전국에서 인구 유입이 가장 많았던 만큼 119 신고도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j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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