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수 부산 경제부시장 "특감반 의혹, 모두 소명된 사안"

입력 2019-01-29 21:41   수정 2019-01-29 21:44

유재수 부산 경제부시장 "특감반 의혹, 모두 소명된 사안"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자유한국당 등으로부터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 재직 당시 각종 비위를 저질렀다는 의혹을 받는 유재수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29일 "청와대 특감반에서 제기한 의혹은 조사 과정에서 모두 소명된 사안"이라고 밝혔다.
유 부시장은 한국당 청와대 특감반 의혹 진상조사단이 이날 '금융권 인사 개입 의혹'을 제기하며 검찰 수사를 촉구하자 개인 입장문을 발표하고 이같이 해명했다.
유 부시장은 "금융권 인사 관련 사안은 인사 추천 때 통상적으로 해당 분야 전문가나 종사자들에게 세평을 구하는 과정"이라며 "이에 개인적 의견을 전달한 것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미 종결된 사안을 악의적이고 반복적으로 유포하는 것은 명백한 명예훼손 행위"라며 "강력한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joseph@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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