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존엄사법 1년] 임종문화 변했다…연명치료중단 3만5천명 넘어
이른바 '존엄사법' 시행 후 1년이 지나면서 우리나라의 임종문화가 바뀌었다. 치료 효과 없이 단지 목숨만 유지하기보다는 자연스러운 죽음의 과정에 이르는 쪽으로 뿌리내리고 있다. 30일 보건복지부와 국가생명윤리정책원에 따르면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 결정에 관한 법률(연명의료결정법)이 2018년 2월 4일 본격 시행되고서 이달 28일 현재까지 연명의료를 유보하거나 중단한 환자는 3만5천431명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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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정보수장들 "北, 핵무기 완전포기 안할 것…1년전 위협 여전"
댄 코츠 미국 국가정보국(DNI) 국장은 29일(현지시간) 미 정보당국이 북한이 핵무기를 완전히 포기하지는 않을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츠 국장은 이날 상원 정보위 청문회에서 "북한은 미국과 국제사회로부터 양보를 얻어내기 위해 부분적 비핵화 조치에 대한 협상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미 언론들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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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도체 둔화에…기업 체감경기, 2년 10개월 만에 가장 부진
반도체 경기 둔화에 기업 체감경기가 2년 10개월 만에 가장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산업 업황 전망도 덩달아 암울해졌다. 특히 제조업 업황 전망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부진했다.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2019년 1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보면 이달 전체 산업의 업황 BSI는 69로 전달보다 3포인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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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 앞두고 구제역 확산하나…안성서 하루만에 또 확진
경기도 안성의 한우 농가에서 29일 두 번째 구제역 확정 판정이 나와 설 연휴를 앞두고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경기도 축산 방역 당국은 이날 오전 구제역 의심 신고를 한 안성시 양성면의 한우 농가에서 시료를 채취해 정밀검사를 한 결과 구제역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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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교안 "대통령에 권한 많이 집중된 권력구조…개헌 필요"
자유한국당 유력 당권 주자인 황교안 전 국무총리는 "대통령에게 권한이 많이 집중된 것은 사실로서 개헌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황 전 총리는 29일 전당대회 출마 선언 후 여의도 선거사무소에서 가진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5년 단임제로 오랫동안 운용했는데 나름대로 성과도 있고 폐해들도 있지만, 1987년 개헌한 이후 세상이 많이 바뀌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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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부지방 미세먼지 '나쁨'…제주·전남해안 밤부터 비
수요일인 30일 평년보다 기온이 높은 가운데 오후부터 전국이 대체로 흐려질 것으로 보인다. 밤에는 제주도와 전남 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내릴 가능성도 있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 영서·대전·세종·충북은 '나쁨' 수준일 것으로, 그 밖의 권역은 '보통'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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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포] 후원도 발길도 '뚝'…명절이 더 추운 쪽방 주민들
"설날 앞두고 떡국이라도 돌려 따뜻함을 나누고 싶은데 안타까운 마음뿐입니다." 부산진구 쪽방 상담소 직원들은 추운 겨울 단칸방에서 홀로 명절을 보낼 쪽방 주민들을 생각하니 맘 편히 고향을 다녀올 수 없다. 명절이면 더 춥고 외로운 쪽방 주민을 위해 떡국 등을 나누고 싶은데 그럴 여력이 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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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재범 '상습상해 항소심' 선고공판 오늘 열려
한국 여자 쇼트트랙 간판인 심석희 선수를 상습적으로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로 법정 구속돼 재판을 받는 조재범 전 국가대표 코치에 대한 항소심 선고 공판이 30일 열린다. 수원지법 형사항소4부(문성관 부장판사)는 이날 상습상해 등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0월을 선고받고 수감 중인 조 전 코치에 대한 항소심 선고 공판을 연다. 검찰은 지난 23일 결심공판에서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2년을 구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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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세특례 무슨말이죠" 외국인에겐 너무나 어려운 연말정산
지난해부터 종로의 한 어학원에서 근무 중인 중국인 A씨는 올해 초 회사에서 연말정산을 하라는 이야기를 듣고 눈앞이 캄캄했다. 연말정산이라는 개념 자체가 생소했을 뿐만 아니라 어디서 어떻게 정산을 해야 하는지 정보가 전혀 없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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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英, 브렉시트 재협상으로 가닥…EU와 또다른 힘겨루기 예고
영국 정부가 29일(현지시간) 브렉시트(Brexit) 합의안 재협상을 천명했다. 오는 3월 29일 예정된 브렉시트를 정확히 두 달 남겨놓은 시점에서 기존 합의안을 끄집어내 변화를 주자고 제안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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