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편의점 업계가 밸런타인데이(14일)를 2주 앞두고 일제히 관련 상품을 출시하고 마케팅에 들어갔다.
편의점 CU(씨유)는 1만원 이하 중저가 상품 매출이 계속 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전체의 75%를 중저가로 구성하고 다양한 초콜릿을 준비했다.
매출 상위 초콜릿을 엄선해 고객들이 내용물을 확인할 수 있도록 투명 패키지에 담았다.
미니쉘을 큰 상자에 담은 상품이나 초콜릿으로 채운 우유 패키지, 황금돼지해를 겨냥해 돼지 인형을 넣은 바구니 등 이색상품도 선보인다.
GS25는 프리미엄 초콜릿 라인 강화에 주력했다.
세계 3대 초콜릿 중 하나로 꼽히는 기라델리와 일본 판매 1위인 메이지사의 더초콜릿을 현지 구매가와 비슷한 가격대로 선보인다.
또 황금돼지해를 맞아 골드바 콘셉트로 포장한 상품과 유병재를 모델로 한 이색상품 '이달의 병재' 등도 준비했다.
세븐일레븐은 황금 돼지 저금통과 밸런타인데이 인기 제품을 한데 구성한 패키지 상품을 단독 판매하며 골드바 모양으로 디자인된 이색상품도 판매한다.
마차 모양과 와인잔 소품 안에 초콜릿을 담아 실내 인테리어 용도로 활용 가능한 기획 상품도 선보인다.
이마트24는 가성비를 중시하는 트렌드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45개 품목 중 30개를 2+1 상품으로 구성했다.
특정 카드로 구매할 경우 할인과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고 31개 품목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는 스탬프 적립 행사도 진행한다.
미니스톱은 가나 초콜릿과 크런키 초콜릿의 예전 패키지 디자인을 재현해 복고 느낌을 강조한 제품을 선보인다.
또 세계적인 초콜릿 생산사인 햄렛사의 초콜릿 4종을 편의점 업계 단독으로 판매한다.
e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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