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서울시는 올해 도심 6개 하천 주변에 나무 10만 그루를 심는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서울시가 2006년 시작한 '하천생태복원 및 녹화사업'의 하나다.
서울시는 올해 100억원을 투입해 중랑천, 안양천, 양재천 등 6개 하천 18곳에 총 22만5천740㎡의 녹지공간을 조성하기로 했다.
제방 사면부에는 조팝나무 같은 키 작은 나무와 꽃나무를 심고, 시민이 많이 찾는 산책로 주변에는 그늘목을, 둔치에는 군락형 숲 등을 각각 조성할 계획이다. 미세먼지 차단 효과가 높은 수종도 도입할 방침이다.
또한 하천별로 각 자치구가 마련한 특화 설계안을 적용해 장미원, 테마가든 등을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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