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목질자재 전문기업인 동화기업[025900]은 작년에 845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30일 밝혔다.
동화기업의 작년 연결기준 잠정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7천600억원, 845억원으로 전년보다 2.5%, 7.2% 감소했다.
실적 감소는 작년 6월 사업구조 개편으로 미디어 사업군의 손익이 동화기업 실적에서 제외됐기 때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2017년 미디어 사업군을 제외한 실적과 비교해보면 작년 매출은 전년(7천21억원)보다 소폭 늘었다.
영업이익은 베트남 고무나무 가격 인상, 국내 파티클보드(Particle Board) 시장의 수입산 물량 증가, 화학 원재료 단가 인상 등 요인으로 감소했다.
동화기업은 "베트남에서 고무나무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다른 원재료를 사용하는 방법을 꾸준히 연구하고 있다"며 "올해 이를 가시화해 이익을 늘리고 화학사업도 지속적인 인수합병(M&A)을 통해 성장 동력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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