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방현덕 기자 = 서울시는 태양광 시설 보급 확대를 위해 올해부터 모든 공공 태양광 시설을 연 2회 안전 점검한다고 30일 밝혔다.
절연·접지저항 측정을 연 1회에서 2회로 강화하고, 먼지 청소·열화상 측정도 분기별로 하도록 의무화할 방침이다. 접속함도 10년마다 교체를 권고한다.
서울시는 2019년을 '태양광 안전관리 원년'으로 정하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공공 태양광 발전시설 안전관리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2013∼2017년 서울 공공·민간 태양광 시설에서는 화재 14건이 발생했다. 이 중 10건이 전선 열화 등 전기적 요인으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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