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메 치고 줄타기 보고…대전·충남·세종서 설 연휴 행사 풍성

입력 2019-01-30 14:50  

떡메 치고 줄타기 보고…대전·충남·세종서 설 연휴 행사 풍성
성묘객 편의 위해 추모공원 운행 시내버스 증차



(대전·세종=연합뉴스) 정윤덕 김준호 기자 = 떡메치고, 제기 차고, 전통 줄타기도 보고…
설 연휴 기간 대전, 세종, 충남에서 각종 체험행사 등이 풍성하게 펼쳐진다.
성묘객들을 위해 대전추모공원과 국립대전현충원으로 가는 시내버스나 셔틀버스 등은 증차된다.

◇ 대전 스카이로드서 5∼6일 설날 큰잔치
설 당일은 다음 달 5일부터 6일까지 젊은이들의 핫 플레이스인 대전 으능정이거리 스카이로드 허브 주변에서는 대전마케팅공사 주관으로 설날 큰잔치 행사가 마련된다.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행사장을 찾으면 직접 떡메를 쳐 만든 떡을 맛볼 수 있고 투호놀이와 제기차기, 팽이치기, 친구나 가족들이 편을 나눠 벌이는 대형 윷놀이 등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다.
재미있는 과학실험들을 마술처럼 펼치는 과학마술쇼와 키다리 피에로, 석고마임 등도 진행된다.
오후 6시부터 매시 정각에는 설날을 주제로 제작된 영상이 스카이로드 메인 스크린에 상영된다.


◇ 설 연휴는 대전 오월드에서
대전도시공사가 운영하는 도심 속 놀이공원 오월드도 본격적인 설 손님맞이를 준비하고 있다.
다음 달 2∼6일 오월드에서는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으로 매년 큰 인기를 모아온 전통 줄타기 공연을 비롯해 조선마술사의 신비로운 마술 공연, 감미로운 색소폰 콘서트가 펼쳐진다.
젊은이들의 호응을 받는 여성 2인조 그룹 쏭딧밴드 공연이 준비되고 설을 추억할 수 있는 포토존도 곳곳에 설치된다.
버드랜드에서는 희귀 조류의 생태를 관찰하고 직접 먹이도 줄 수 있다.
오월드 홈페이지(oworld.kr) 등을 통해 인터넷 예약을 하면 정상가의 절반에 겨울 오월드를 즐길 수 있다.
지난해 설 연휴에는 2만명이 오월드를 찾았다.


◇ 세종시 베어트리파크
세종시에 있는 동물이 있는 수목원 베어트리파크는 다음 달 2∼6일 입장료 할인부터 무료입장권, 테디베어 인형, 다육식물 등 다양한 혜택과 선물을 제공한다.
이 기간 입장료는 주말·공휴일 가격에서 5천원 할인된 1만원(어른 기준)으로 낮아진다.
4∼6일 베어트리파크를 찾는 관람객에게는 다육식물이 선물로 주어진다.
이곳에서는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재롱을 부리는 곰을 만날 수 있다.
가까이에서 수백 마리의 비단잉어를 관람할 수 있는 실내 양어장도 있고 온실원 3곳에서는 이른 봄을 만나볼 수 있다.


◇ 충남 서산 해미읍성서 설맞이 민속행사


서산시는 설 당일인 2월 5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2019년 서산해미읍성 설맞이 민속행사'를 운영한다.
해미읍성 내 전통문화 공연장에서 뜬쇠예술단의 신명 나는 사물놀이 공연이 펼쳐지는 가운데 민속가옥과 동헌에서 복식체험, 짚풀공예, 삼베 짜기, 장작 패기 등 전통공예가 시연된다.
민속놀이 체험장에서는 투호 놀이, 제기차기, 윷놀이, 굴렁쇠 굴리기 등을 즐길 수 있고 전통먹거리 체험장에서 떡메치기, 순두부 만들기, 가마솥 고구마 굽기 체험을 할 수 있다.
꽃마차를 타고 해미읍성 일대를 관람하는 꽃마차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 성묘객 이용 시내버스 등 증차
설 연휴 기간 대전지역 시내버스는 평소의 절반 수준만 운행하지만, 국립대전현충원과 대전추모공원, 천주교 산내공원묘원 등 성묘객이 이용하는 노선(102, 107, 501, 52, 21번)은 그보다 많이 운행한다.
대전시는 특히 대전추모공원 성묘객을 위해 다음 달 4∼6일에는 서부터미널에서 흑석네거리까지 오가는 노선(20번)을 신설해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행한다.
대전현충원도 설 연휴기간 도시철도 현충원역까지 운행하는 보훈모시미 차량을 기존 1대에서 3대로 늘릴 예정이다.
cobr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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