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인천시는 30일 사랑의 불우이웃돕기 성금 2천600여만원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번 모금은 이달 25∼29일 시청, 시의회, 시 산하 사업소 직원 3천57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박준하 행정부시장은 "어렵게 생활하는 이웃에 작은 보탬이 되면 좋겠다"며 "소외계층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중국 수학여행단 2천700명, 한중 카페리 타고 인천 방문
(인천=연합뉴스) 중국 장쑤성 초·중학생 수학여행단 2천700명이 한중 카페리를 타고 인천을 방문했다.
여행단은 이달 22·25·29일 총 3차례에 걸쳐 인천∼롄윈강 노선을 운항하는 3만5천t급 카페리선을 이용해 인천항 제2국제여객터미널을 통해 입국했다.
인천항만공사와 인천시는 풍물패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환영행사를 마련했다.
중국 장쑤성은 지난해 8월 '금한령'이 해제된 뒤 한국행 단체여행상품 판매가 허용된 지역이다.
남봉현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이번 수학여행단 방문이 카페리를 이용한 단체관광의 물꼬를 트는데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인바운드 단체관광객 유치뿐만 아니라 중국 현지 고구려유적 역사탐방 등 테마상품을 개발해 국내 수학여행단의 아웃바운드 수요 창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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