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령서 AI 바이러스 검출…병원성 확인 중

입력 2019-01-30 20:15  

경북 고령서 AI 바이러스 검출…병원성 확인 중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경북 고령군 다산면 호촌리 일대에서 야생조류 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돼 정부가 병원성을 확인하고 있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호촌리 일대에서 28일 채집한 야생조류의 분변 시료를 분석한 결과 H7형 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립환경과학원은 시료가 채취된 주변 지역에서 병원균 발생 상황이나 밀도, 주변 작물 상태 등을 살피면서 상황이 어떻게 변동되는지를 예측하는 '예찰 활동'을 벌이고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농림축산검역본부와 질병관리본부, 해당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에 AI 바이러스 검출 사실을 통보해 신속히 방역 조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검출한 AI 바이러스의 최종 병원성 확인에는 3∼5일 걸릴 예정이다.
닭이 감염됐을 때 1∼2일 만에 80% 이상이 죽는 AI 바이러스를 고병원성으로 분류한다. 이와 달리 저병원성은 사실상 닭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국내에서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마지막으로 확인됐던 것은 작년 2월 충남 아산에서였다.
ksw08@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