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항만공사는 지난해 울산항 물동량이 2억278만t을 기록해 2년 연속 2억t 달성에 성공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물동량은 2017년 물동량 2억235만t보다 0.2%(43만t) 증가했다.
울산항의 주력품목인 액체화물은 1억6천651만t을 처리해 지난해 1억6천665만t보다 0.1%(14만t) 감소했다.
일반화물은 3천627만t을 처리해 지난해보다 1.6%(57만t) 증가했다.
컨테이너 화물은 지난해보다 5.1% 증가한 48만9천746TEU(1TEU는 2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를 처리해 연도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울산항만공사 관계자는 "상반기 정유사 정기보수와 조선업 경기불황으로 난항을 겪었다"며 "그러나 신규 항로 개설을 통한 컨테이너 화물 최대 실적 경신과 자동차 화물 유치 등 일반화물의 상승세로 2년 연속 물동량 2억t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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