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31일 오전 9시께 전북 진안군 성수면의 한 도로에서 김모(56)씨가 몰던 시내버스가 눈길에 미끄러져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객 A(83)씨 등 10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진안에는 6.5㎝의 눈이 쌓인 상태였다.
경찰 관계자는 "버스가 갑자기 중심을 잃고 흔들렸다는 승객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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