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페이스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공동 운영하는 스타트업 기술 지원 센터인 '페이스북 이노베이션 랩'이 지난해 4월 문을 연 후 총 3천396명에게 기술 관련 교육을 제공했다고 31일 밝혔다.
국내 스타트업 지원과 개발자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판교 제2테크노밸리 기업지원허브에 문을 연 이노베이션 랩은 기초 코딩 교육·VR(가상현실) 워크숍 등 총 112회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노베이션 랩 참가자인 김태현 푸디온투어 대표는 지난해 11월 지역특산물 기반 음식여행 서비스 앱 '푸디온'(Foodieon)을 공식 출시하기도 했다고 페이스북은 소개했다.
엘리스 웨이 페이스북 개발자 프로그램 총괄은 "참가자들의 대화를 통해 다시 한번 한국의 IT 생태계가 지닌 눈부신 재능과 풍부한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페이스북은 최근 SK브로드밴드와의 망 사용료 계약 체결과 관련, "SK브로드밴드의 네트워크를 통해 페이스북 앱 패밀리(제품군)를 이용하시는 분들에게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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